퀸즈 메스페스 고교, 수년간 학생 성적, 출석률 조직적으로 조작 의혹

기사입력 2019.09.16 12:55 조회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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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연방교육국 선정 우수 학교로 지정된 퀸즈 소재 공립 고등학교가졸업률과 시험 합격률을 수년간 조작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해당 학교 교사들이 낙제점을 받은 학생의 성적을 조작하고시험 답안지의 오답까지 정답으로 고쳤다는 주장입니다시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이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교사들의 조직적인 성적 조작 의혹이 제기된 학교는 퀸즈 소재 공립학교인 메스페스 고교입니다.

 

이 학교는 졸업률 98%, 리젠트 시험 합격률 90% 지난해 벳시 드보스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내셔널 블루리본스쿨(National Blue Ribbon School)’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블루리본스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전국의 모든 공립 사립 학교들 가운데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곳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연방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교 표창입니다뉴욕주 교육국도 지난 6메리 엘렌 엘리야 국장이 메스페스 고교를 2018-19학년도 학업성취도 우수학교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높은 졸업률과 합격률이 조작된 가짜라는 고발이 나왔습니다익명을 요구한 해당 학교 교사 4명은 지난 주말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교장을 포함한 학교 운영진이 수년 간 교사들에게 낙제금지(no-fail policy)’를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고발 교사들은 학생들이 숙제를 베껴서 내는 것을 포함해 교내 부정행위가 만연해있고교사들이 교장단에게 보고해도 징계는 없다면서성적이 저조한 학생을 낙제시키면 오히려 교사가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보복 행위로 실직까지 우려하는 등심한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이 같은 교장단의 압력 때문에 지난 2년 간 매년 약 15명의 교사가 메스페스 고교를 떠났습니다.

 

해당 학교 교사들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로버트 홀든 시의원실에 제출했습니다학생 다수의 증언도 포함됐습니다. “수업에 거의 출석하지 않았고 시험 평균이 45점이었는데도 성적표를 받아보니 65점으로 바뀌어 있었다”, “작년 6월 수학 리전트 시험에서 교사가 정답을 알려줬다”, "교사가 리전트 시험 답안지의 오답을 지우고 정답을 써 넣는 것을 봤다등의 내용입니다.

 

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메스페스 고교는 2018년 기준최근 4년 졸업률이 99%로 기록돼 있습니다.

 

홀든 시의원은 이 같은 행위는 범죄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밝히고이들 교사의 주장을 토대로 지난달 뉴욕시 학교조사특별국장(Special Commissioner of Investigation for city schools)에게 조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편 2011년 메스페스 고교를 설립한 쿠르시드 압둘 무타카비(Khurshid Abdul-Mutakabbi) 교장은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19년 9월 16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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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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