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정부, 치폴레 공정노동 조례 위반 소송 제기

기사입력 2019.09.10 16:24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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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멕시코 음식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가 뉴욕시 공정노동 조례를 빈번히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블라지오 행정부는 오늘(10일) 치폴레에 대해 공정 노동 조례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블라지오 행정부가 유명 멕시코 음식 체인인 '치폴레'를 뉴욕시 공정노동 조례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로렐라이 살라스 소비자보호국장은 화요일인 10일 '치폴레'에 대해 공정노동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패스트 푸드 및 소매업 종사자들이 예측 가능한 스케줄을 제공 받는 건 특권이 아닌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치폴레 전 직원 스티브 비달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회사가 모든 공정노동 조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시 행정심판 청문 사무국 OATH에 제기된 이번 소송에 따르면 치폴레는 직원들의 스케줄을 막판에 변경하고 2주 먼저 스케줄을 공지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뉴욕시에서 시행되는 유급 병가휴가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보호국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위치한 5개의 지점에서 30명 이상의 근로자가 치폴레에 대해 공정노동법 위반으로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보호국은 이번 소송으로 최소 백 만 달러의 배상금과 민사 처벌, 그리고 공정노동법의 준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사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맨해튼 치폴레 11개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뉴욕시 공정노동 조례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고용주는 근로자들에게 언제, 얼마나 많은 일을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는 작업 일정을 전달해야 합니다. 해당 조례에 따라 소매 고용주는 근로자의 근무 일정을 미리 통지해야 하며, 근무 시간을 변경하거나 근로자의 일정을 부적절하게 통지해서는 안 됩니다.

 

해당 조례가 시행된 이후 소비자 보호국은 250건 이상의 불만 신고를 접수했으며 100 건 이상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습니다. 공정노동 조례에 대한 불만 사항은 뉴욕시 웹사이트(nyc.gov/workers)나 311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2019년 9월 10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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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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